SNT홀딩스

방위산업체인 S&T중공업은 24일 경남 진해시 속천항 앞에서 진행된 <천안함의 영웅들, 당신을 기억합니다> 범국민 성금모금 KBS 특별생방송에 출연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.

이날 성금모금에 참가한 박재석 대표이사 사장은 “S&T중공업은 핵심 방위산업체로서 온 국민과 함께 47명 천안함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”이라며 “해군과 유가족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”고 말했다.

이에 앞서 S&T중공업은 지난 19일부터 창원 외동 본사와 공장, 궤도차량용 변속기 종합시험동, 사내 식당, 사택, 서울사무소 등에 천안함 영웅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대형 추모 현수막을 일제히 게시했다.

한편 S&T그룹의 경영진, 임원 등 30여명의 특별 조문단은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천안함 희생장병 ‘해군장’에도 직접 조문할 예정이다.